아침에 많은 사람들이 있는 단톡방에 누군가 좋은(?) 글을 올렸다. 본인이 직접 보고 쓴 것인지 아니면 다른 사람이 쓴 거 베껴서 옮긴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본인이 좋으니 다른 사람도 보라고 옮긴 것은 참 좋은 일이다. 다른 사람이 쓴 글을 옮기는 것도 자기가 제 3자에게 말(語) 한 것이나 다름없다는 것이 돌문어 생각이다. 조선일보에는 이 있고 고흥신문에는 이 있다. 더불어, 촌스럽지만 콩심는데 콩나는 豆原땅에 탯줄터가 있고 豆原 탯말을 쓰는, 거짓말을 못하는 일자머리 도 있다. 어매가 거짓말하면 천벌을 받는다고 했다.짱뚱이 처럼 라는 '좋은 글'이 단톡방에 올라왔다. 글에는 노점상을 하며 사과를 파는 행상이 나온다. 길가는 보행자가 그 행상으로부터 좋은 사과 놔두고 흠집 있는 사과를 일부러 골랐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