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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여행 2

한글날에 써보는 남도의 큰바위얼굴

♤ 한글날 의미 있게 뭘 할까? 친구가 한글날 뭔가 의미 있는 곳, 여주 세종대왕릉을 가잔다. 세종대왕 동상이 있는 광화문이나 갈까 말까 망설였다. 세종대왕 한글날? 세종대왕은 내가 아니어도 기릴사람이 많고, 뭔가 틀에 밝힌 생각보다 집에서 방꾸석에 틀어 박혀 한반도 꾸석돔 고향 글이나 써보기로 했다. 남도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나는 방콕(?)에서 남도여행을 떠난다(?) 마음 만은 콩밭에 있고 싶다. 내 고향은 콩 심는데 콩 나는 콩밭언덕 고흥 두원(豆原)이니 마음이 콩밭에 있다한들 누가 뭐라 하겠는가. '쓸데 없는 왕(王)이 세금만 뜯어갔지 나한테 해준 게 뭐가 있다고~나한테는 뭐라도 쓰잘데기 있는 것을 만든 장인(匠조상과 나를 갤차주고 키워준 부모가 영웅이요 왕이요~' 그렇게 나답게 말하는 동학의 숨..

여행/남도여행 2024.10.10

남도와 사랑에 빠지는 인문학 기행

《프랑스와 사랑에 빠지는 인문학 기행》이라는 책이 내눈에 들어왔다.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베스트셀러다. 주말 등산 북한산에서 집에 오는 지하철 한켠에 놓인 북코너에서 주인장이 만원에 3권을 고르란다. '물가는 천정부지로 오르는데 뉴욕타임즈 선정 베스트셀러 책 값은 왜 이렇게 싸지? 마른안주 술안주 값보다 싸네' 하며 넑두리를 하며 책을 고른다. 이리저리 북서핑을 하다 내눈에 쏙 들어 오는 그 단어 이 나라, . 중학교때 고향에서 18세기 후반 시민혁명의 표본으로 접하게 된 그나라 프랑스. 20년 전에 서울 직장에서 출장을 간 그 나라 프랑스. 영국은 음식도 내 입맛에 맞지 않고 날씨도 우중충하고 오후 4시면 깜깜해졌다. 뭔가 나하고 맞지 않아 유럽도 별거 없네! 그러던 차에 내눈에 쏙 들어 왔던 뭔지 모를..

여행/남도여행 202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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