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매일아침 시를 읽고 출근한다.시시하게만 보았던 시가 요즘은 참 좋다.시를 서로 주고 받으면 묘하게 서로 통할 때도 있다. 시골학교에서 새학기 새책을 열면 시가 나왔다. 시가 새봄에 피는 진달래처럼 좋았다. 그 시가 언제부터 왜 시시하게 보였을까오늘은 친구생일이다. 나이들면 생일이 축하, 축하할 일인가?난 지인들 생일 때마다 힘든 세상에 한번 웃어나 보게 시를 보내준다.제천사람 오탁번 시인의 시를 보내준다.시인은 '좋은 시는 다 우슷개' 라 말한다. 다. 난 이 시가 참 좋았다.어~! 젊은이와 노인, 서양과 동양, 남자와 여자, 도시와 시골... 서양아저씨와 시골 할머니가 서로 통(通)했다. 전혀 통할것 같지 않은 두 사람이 통했다.소통이란 무엇일까?서양아저씨와 시골할머니도 통하는데 통하지 않을게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