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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어른 王 vs. 어린왕자 남도여행

10년쯤 지나고 남도 고향에는 부모님, 할배아재 할매아짐 다 돌아 가시고 누가 누가 살까? 계엄이 선포되던 밤, 스웨덴에서는 남도의 딸 한강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우연이 반복되면 필연이 된다.퇴근하고 나의 역사문화박물관이자 예술의 전당, 내 방에서 고향에 관한 유튜브 강의를 시청했다태어난 곳은 천안이지만, 자기도 전라도 마한의 땅, 모계사회였던 마한의 기준으로 보면 어머니가 광주사람이요, 광산김 씨이니 전라도에 오면 고향에 온 기분이 든다는 도올선생이 말한다. 현 시국을 윤석열 개 Xx 하며 정치권력의 시각으로만 보지 말고 자기 만의 철학, 철학으로 사유하세요그렇다. 박노해 시인이 말했던 이다. 한국인은 정치이야기를 좋아한다지만, 정치권력으로만 보면 정치권력의 태생적 못된속성으로 또 다른 정치권력에..

여행/남도여행 2024.12.19

돌文語 칼럼 ; 돌머리 어른 윤석열 vs. 눈물꽃소년 박노해

AI가 글도 쓰는 세상, 이제 인간은 자기는 똑똑하다고 착각하지만 알고 보면 바보, 바보어른 윤석열처럼 되는 것인가? 우리사회에 윤석열 같은 뇌구조를 가진 인간은 또 얼마나 될까? 바글바글 할까? 사람의 글쓰기는 또 어떠해야 할까? 윤ㆍ석ㆍ열 삼행시(?)적으로 칼럼 글을 써본다. *윤) 석열 굥의 공(功)은 무엇일까?모든 사람에게는 공과 과가 있다는데 미친개(犬) 견굥에게도 공이 있는 것일까?여기저기서 AI, 조류독감인지 챗지피티인지 AI AI 하는데 과연 인조인간 AI가 사람을 넘어설까다가오는 AI시대, 굥이 우리사회에 던진 메시지는 무엇일까?윤석열 견(犬)굥의 공은 무엇일까?*석)두 石頭란 무엇인가?AI시대 석두, 돌머리, 돌대가리란 무엇일까?우리 세대 최고 머리 좋다는 사람만 간다는 윤석열 코스 ..

카테고리 없음 2024.12.15

거꾸로 가보는 기발한(?) 남도여행 ; 백두산과 나라도 봉래산

지도를 거꾸로 돌려보니 한반도가 고흥반도처럼 보인다. 거꾸로도 보면 기(氣)가 발산히여 기빌한 발상이 나오기도 한다.그동안 보아왔던 백두산의 위치가 나라의 섬, 나라도에서 이름이 바뀐 나로도로 보인다. 백두산 그곳이 나라도 봉래산으로 보이기도 한다. 조선대륙 끝트머리에 기발한 발산(拔山)은 백두산과 팔영산과 봉래산이라고 나는 믿는다. 나라 일을 보는 사람들 청렴의 상징인 순천의 팔마(八馬)비는 고흥 (팔)영산괴 (마)복산으로 이어진다고 나는 믿는다. 한국의 석학중 석학, 한국의 지성 도올 김용옥 선생이 말한다 전라도 꾸석돔 촌구석에서 태어났다고 주눅들지 말라한다. 자긍심을 가지란다. 그의 강의 를 들어보았다. 가정의학 이시형 박사도 나이들면 거꾸로도 생각(역발상)해보라~그랬던 말이 떠오른다. 전라도의 恨..

돌文語 칼럼 ; 미친개와 개구멍

몇해 전 문재인은 대통령 자리에 있고 윤석열은 검찰총장에 있을 때 일이었다. 나는 무등산에 올랐다. 무등산 無等은 다채로웠다. 무등산은 노무현 前대통령이 당선후 광주시민들과 함께 오른 산이기도 하다. 王의 옥새를 떠올리게 하는 새인봉에서 광주 시내가 훤히 내려다 보인다. 그곳에서 쉴 때 어떤 아짐이 한숨을 쉬며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윤석열은 미친개요~미친개~보시오 마는 나중에 국민도 배신할 것이요여기 사람들은 전두환이는 백대웬수여도 장세동이는 별로 뭐라 안그라요대구사람 홍준표가 왜 여기서 표가 많이 나온 지 아요?하여간 윤석열은 미친개요~미친개! 자식들이 아직도 서울사니 또 당할까 봐 그 미친개 이야기는 그만 할라요 이...나는 그날 이렇게 생각했다. 서울에서 배우고 가졌다는 사람들 의견은 좌우를 떠나..

카테고리 없음 2024.12.08

돌文語칼럼 ; 고흥사람 이사람~송영길

내가 이 사람을 알게 된 것은 여의도 목욕탕에서다. 탕에서 벌거벗고 둘 모두 피곤한 기색으로 서로 알몸으로 만난 적이 있었다. 이 사람은 고흥대서면 나는 고흥 두원면에서 태어났다. 대서면은 득량만 대전해수욕장을 사이에 두고 두원면과 南北으로 마주 보고 있는 면(面)이다.어려서 두원 대전해수욕장으로 소풍 가던 날, 바다 건너 보이는 저 땅은 어디지? 현해탄 넘어 대마도나 삼팔선 넘어 북한땅처럼 멀게만 느껴졌던 그 바다 건너 땅처럼, 그날에 목욕탕 물에서 만난 그도 같은 고흥사람이어도 나에게는 가깝고도 먼 사람이었다.그와 나는 동향이지만 가는 길이 달랐다. 그는 광주로 나는 순천으로 고등학교를 갔다. 그는 신촌골로 가서 독수리가 됐고, 나는 안암골로 가서 호랭이가 됐다.그는 남도 아버지들의 바람처럼 행정학과..

고흥사람 박노해 노동의 새벽과 시의 새벽 그리고 눈물꽃 소년

시 쓰고 있네~소설 쓰고 있네~이 말의 어감이 왜 변해 갔는지 곱씹어 보는 소설날 아침이다. 오늘이 24절기에 小雪이다. 주말 고향 향우산행에서 박노해 시인 초등학교 동창생을 만나고, 박노해 시인에 꽂혀 고향에서 가져온 책을 다시 읽어 보았다(노해의 아버지는) 여순 10ㆍ19로 피신하여 여기(?)를 떠났다.멀리 함평으로 도피하여 소리꾼으로 생계를 유지했다.노해를 낳은 것은 이때의 일이었다.몇 해 전만 해도 술 먹고 한 애기 또 하는 하는 시간이었으련만, 어젯밤에는 유튜브 티브이화면으로 나오는 박노해 시인 이야기를 듣고 나는 잠에 들었다.고흥에 갔을 때 담벼락에 베림박에 벡짝에 쓰여 있는 이 말이 무슨 말일까? 유자꽃이 한편의 시?유자나무가 쓴 아름다운 시라니? 이말이 무슨 말일까 궁금한 적이 있었다.궁금..

동강 소년이 온다 ; 박노해 《 눈물꽃 소년 》

《소년이 온다》한강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천경자 화백의 영혼이 소녀가 되어 고향에서 전시되고 있는 2024년 11월 늦가을이다. 나는 주말에 고향 향우 산악회에 갔다. 고흥 동강국민학교 박노해 시인 초등학교 동창생을 만났다. 박노해 시인은 부모님이 여순사건 으로 고흥에서 함평으로 도피해 태어났지만, 조상 대대로 고흥사람이란 걸 처음 알았다.나는 왜 몰랐을까?알지 못한 것일까, 알려고 하지 않았던 것일까?초등학교 동창모임에도 '내가 나가면 너희들이 피해본다' 고 박노해 시인은 살벌한 시절에 잘 나오질 않았다고 한다. 초등학교는 고흥동강에서 중학교는 보성벌교에서 졸업했다. 고향 향후회 산악회에 소년과 소녀는 오지 않았다. 산악회 막내가 엊그제 환갑이 지났다는 것이다. 아니다. 소녀가 왔다. 이름이 소녀였..

카테고리 없음 2024.11.21

남도가 일러준 명언 ; 인생은 ...

인생은 숙제하며 살지말고축제 하듯 살자이동네 저동네 남도 홍보글을 봤다.보다 보다 이런 말 처음 들었다.축제를 이렇게 와닿게 말해 주는 말도 처음 봤다.광양홍보 글에서 발견한 이말 숙제와 축제 ...내가 들은 어느 명언 보다 와 닿는 명언 중에 명언이다.명언이야~명언! 인생은 숙제하며 살지말고축제하듯 살자전반전 인생은 무엇이였나?인생은 소풍인생은 연극인생은 쇼쇼쇼~?전반전 인생은 소풍이요~연극이요~쇼였다. 페르소나인지~패블소나(?)인지 사회적 가면을 쓰고 연극하는 쑈(Show)라해도 좋겠다. 후반전 인생은 무엇이 좋을까?인생은 관광?인생은 여행?인생이 축제이면 좋겠다.관광은 재미요.여행은 3미다, 흥미, 재미, 의미다. 축제란 무엇인가?숙제는 구속이요~축제는 자유다.숙제는 일이요~축제는 놀이다.숙제는 열..

남도여행 2024.11.19

남도 뿌리를 찾아 책으로 떠나는 여행

독서의 계절 가을날, 고구마를 먹고 남도 관련책을 고구마 캐듯 캐는 여행을 떠나본다. 남도産 고구마에 남도産《고구마 심는 날》책을 읽으니 개미가 솔찬했다. 사진도 의미가 있어야 개미진 맛이 난다. 밤나무골 여수율촌 사람이 소개해준 고구마에 율촌사람이 쓴 책 《전라도 말의 뿌리》는 왼편에 둘까, 고구마를 《고구마 심는 날》아랫목에 둘까... 가을 알밤에 밤톨이 없어 아쉽다. 앞머리를 밤톨처럼 둥글게 짧게 깎은 날이다. 주말에 고교동창들과 산행 갔을 때 무담시롱 했던 그 시절 말잔치가 생각난다. 무시는 무~담시롱~ 감재는 고구마~담시롱~ 그럼 하지감재, 북감재는?낙안生 동창과 함께 산을 내려왔다. 밭에 무를 보고 무우인지 무인지 무시인지~무시 는 무담시롱이었다. 감재인지 감자인지 고구마인지, 요맘때 햇고구마..

여행/남도여행 2024.11.17

거꾸로 거슬러 올라(?) 가는 남도여행

그날에 학창시절, 선생님이 세계지도를 거꾸로 돌려보란다. 우리나라가 드넓은 태평양으로 뻗어있었고 그 시작이 땅끝에 나의 살던 고향이었고 그 끝이 우주로 가는 센터가 있는 나로도였다. 뭔가 신선한 나로도 삼치, 아니다. 그때는 내가 언제 삼치는 먹어봤나, 나는 순천에서 공부하고 부모님들이 잡은 삼치는 일본으로 수출하는 날들이 이었다. 꼬막에 반지락에 삼치 판 돈으로 수학의 정석과 성문종합영어를 사고 자취방에 하숙비내고 공부하는 날들이었다. 그날에 지도를 거꾸로도 보라는 선생님 말씀은 신선했다. 신선한 나로도 삼치보다 더 신선한 어머니표 서대회무침이나 반지락호박무침 맛이라 해도 좋겠다. 아무도 식초를 얼마나 살째기~그 살째기가 얼마인지 엄니만 아는 그 엄니표 살째기 무침 맛, 먹을 때마다 그 맛이 새록새록 ..

여행/남도여행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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