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여행

남도 사투리는 글로벌 언어다? ; 우리말범어사전

고흥돌문어 2025. 2. 15. 22:24
남도 사투리가 귀족이 쓰던 글로벌 언어이니 사투리 팍팍~써브랑께요~

사실(Fact)을 알기전에는 전라도 사투리~해부러가 불란서 말 '불어' 라 해블만한~How do you do 의 유두(you do)가 마눌님 유두@라 할 만한...
귀신씬나락 같은 것이었다.
이 무슨 귀신 씬나락 까먹는 소리인가?

그도 그럴 것이, 사지선다형으로 배우고 국어가 완성되기 전에 문법 교육만 받은 사람들은 씻나락이 맞는니 왜 씻나락이니~맞춤법이 틀렸다느니~뇌가 그 쪽으로만 관심이 가도록 이미 뇌가 길들여져 버렸다. 귀신 씬나락 까먹는 것을 내눈으로 보지 못했으니 누구 말이 맞는지 알 수는 없다.

말과 역사도 그렇다.
사실(Fact)은 볼 수 없고 역사적 사실(Historical fact)만 들을 뿐이다. 언어상(象) 넘어 역사관 역사관 넘어 좁은 세계관에 나는 이미 새장에 새처럼 갇혀버린 것일까. 강남스타일~글로벌 K-POP 싸이 오빠가, 나~완전히 새됐네~ 를 부른게 역사적 사실의 우연이 아닌 필연 일 수 있다.

아이고(I go)~아이고(Igo) 나는 가요~가는 보살~

그렇게 곡소리에 상여소리 하던 無學의 남도 부모네들이 무학(舞鶴)의 학춤을 추며 살아 돌아올 만큼 놀랄 일이다.
장흥아버지의 氣를 받은 세계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 작가도 '죽은 자가 산자를 구한다' 는 여운있는 말을 남겼다.
사대주의 사상과 왜곡과 거짓말 교육에 암기식 교육을 받은 '師' 자가 들어가는 사람들이나 가르침(敎)을 준(授)준다는 사람들이 유세를 떠는 한국사회, 선생님이 초등학생을 칼로 찔러 죽이는 이상한 사회병(病)에 경종을 울릴 만한 흥미 있는 일이다. 코로나는 마스크를 쓰거나 내가 병에 걸렸다고 알려주는 진단키트라도 있지만, 사회병은 내가 걸린 줄도 모르는 무섭고 무서운 병(病)이다. 병든사회의 표상이 선택한 진상 대통령이 걸린 병이라 해도 무방하다. 남도 사람들 말로 연빙~한다, 는 그 병을 조금이나마 알게해준 도리도리 쩍벌이 고맙다.

남도 글을 사투리를 버무려 쓰다 보니, 참~신기한 일이 있었다.
곡소리 아이고~아이고~뿐만이 아니었다. 고향 고흥 두원면은 콩(豆) 깎지 닮은 언덕(原)처럼 생겼다. 하여, 豆原이다.
백제시대 때  옛 이름은 두힐현이다. 전라도에서 두힐현이라는 이름을 가진 곳은 언덕에 성(城)이 있었던 나주와 고흥에 두 곳이 있다.
전라도라는 말은 전주(全州)와 나주(羅州)의 앞글자이다.  

어~? 신기하다.
언덕에 영어 힐(Hill)과 고향 豆原 언덕(原)도 힐(Hill)~두힐~이였네...

두원면 들머리에서

웃기는 소리하고 있는 우연일까?
벌교와 낙안에서 인문학공연을 하는 선배를 찾아갔다.
전통을 보전하고 영어를 가장 잘 구사했다는 <뿌리 깊은 나무> 한창기 선생의 고장이라 그런지, 선배는 요즘 역사와 뿌리, 그리고 언어, 나를 찾고 사람답게 사는 자아상(象)의 근원인 언어에 선배는 관심이 많다는 것이다.

박인규, 보성여관에서 강연하는 촌부

그리고 재야에 무림고수, 한국이 낳은 세계적 언어학자라며 어떤 분을 소개해 준다.
강상원 박사다.
골프로 치자면 최현배, 주시경, 이병도 등 기존의 국어학자나 사학자들이 기계적 매뉴얼 같은 KLGA선수라면, 강상원 박사는 무림고수, 골프장이 아니라 풀밭이라 말하는 고수의 골프실력과 품격이 느껴진다.

골프에서 프로의 폼으로 아마추어는 칠 수 없음에도 프로의 폼을 그대로 베껴 레슨 하는 격이다. 닭장프로 레슨말만 듣다 폼을 다~망치고 베래버려 이제는 고칠 수도 없듯, 남것을 베낀 언어학자나 대학교수 말만 믿다 외래어가 난무하고 이도저도 아닌 우리말을 다~망처 버렸다.
남도 말로 베래븐 격이다.  
강상원 박사에게는 내공이 있어 보인다.

네이버에 강상원, 범어(梵語, 산스크리트어)를 찾아본다.
네이버도 믿기 어렵다, 기존 선비나 학자들의 말을 그대로 온라인으로 베껴놓은 것이기 때문이다.
범어는 <산스크리트어>라고도 한다.
범어는 단순히 오늘날 인도에서 만 쓰던 종교적 언어였을까?
불교용어가 우리말 사투리에 남아 있는 것인가?

물음표를 던지고 던지다, 책 한권을 발견했다.

또 놀란다.
저자가 고향 고흥사람이다. 유튜브를 찾아본다.
호남아카데미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네이버에 적힌 전화번호를 찾아 전화를 해봤다.

안녕하세요 교수님~

그렇게 첫인사를 하니 저자가 이렇게 답한다.

고흥 과역면(영주)에 사는 촌동네 이장, 이장입니다.

길고 짧은 건 대봐야 안다는 메시지를 던지는 영화, 차승원 주연 <이장과 군수>라는 영화처럼 <이장과 교수>이거나 <고수와 교수>라 할만하다.
이장님 강의내용 중에 범어의 참뜻을 찾아봤다.

범어는 하늘(天)의 언어, 잘 정돈된 언어, 신성한 언어라고 한다.
어쩌면, 범어가 본시 인류의 언어, 사람의 언어일 수도 있겠구나~하는 직감도 든다. 
그 하늘의 순리를 따라 말을 하는 것이 順天이요~순천하세요~인가

또 놀란다.
사투리라는 말은 '서툴다'라는 어근의 말인 줄 알았다.
아니란다, 사투리는 귀족이나 무사의 말이라는 뜻이란다.
현재 기준 인도, 인도가 범어의 중심지다. 학창시절 인도의 계급(카스트)에는 최상위 종교(승려)계급 다음의 크샤트리아가 있다.

크샤트리아(귀족ㆍ무사)가 쓰던 언어가 크는 무음(묵음)이 되고 '샤트리'가 '사투리'라는 것이다. 그러고 보니, 사트리와 사투리 발음이 아주 흡사하다.

책에는 이런 예들이 두꺼운 책으로 조목조목 실려있다. 우리말의 뿌리인 범어가 북한을 포함한 한반도 각 지방 사투리에 남아있다는 주장이다.
그중에 전라도 사투리에 많이 남아있다는 것이다.

이장님이 예로 든 몇 가지를 적어본다.

♤ 어이 마이시~애마리오~아이마다

남도에서 남편과 아내가 서로 짝에게 부르던 말이나 자식을 부를 때 고대 인도 왕과 왕비나 왕자가 쓰던 말이라는 것이다.
인도는 현재 인도, 파키스탄, 네팔을을 포함한 히말라야 지역부터 동아시아까지 드 넓은 류아시아대륙을 말한다. 신라 혜초가 쓴 <왕오천축국전>에 천축국을 포함한 영토다.
천축(天竺)이 무엇일까?
강상원 박사는 사라진 무(Mu)제국을 말한다. 제자인 김석훈 이장은 무제국 소멸 후 대륙으로 이주한 아시아 무대륙을 강연에서 말한다.

약 20만년 전 세계지도, 무대륙

오늘을 사는 이들은 태평양에 '천축잉어' 가 산다고 보소보소~하며 카톡에 올린다. 천축잉어는 조상과 부모를 상징한다는 것도 신기하다.

태평양 천축잉어

미국영어의 기원이 영국영어이고 영국영어는 불어와 독일어의 어원이기도 한 라틴어에 기원한다. 이 라틴어는 유라시아의 히브리어, 수메르어 등 다양한 언어에 기반하고, 이 모든 언어에 근원의 뿌리는 인도 범어(산스크리트어)라는 것이다.
그래서 영어의 표준어근사전이라 할 수 있는 <옥스퍼드사전>은 영어를 <Cognate Indo-European Langage>로 표지문에 정의하고 있다는 것이다.

자기나라 역사를 웬만하면 과장해서 포장하는 서양인들의 습성을 생각할 때, 유럽을 먼저 이름붙여 유럽피언인도어라 하지 않고 '인도유럽피언어(語)'라 부른 것은 인도 범어의 파급력이 얼마나 드넓었는지를 언어역사적으로 반증한다.
서양 유럽과 동양 인도를 어원의 동족(Cognate)라는 말까지 붙여가며 그 사실을 영어사전의 바이블, 세계적 옥스퍼드사전과 한국의 촌부(村夫) 이장이 증명에 증명을 하고 있다.

김석훈 이장의 스승인 강상원 박사에 따르면, 태평양에 드넓은 무제국이 있었고 바다로 서서히 가라앉았고 피신을 했는데 피신하여 처음 정착한 곳이 현재의 인도나 히말라야, 티베트(티벳), 한반도 권역이라는 것이다. 보성 대원사에 왜 티벳박물관이 있는지 곱씹어 볼 일이다.
무제국은 빙하기를 거치며 서서히 태평양 망망대해에 천축잉어처럼 암흑속으로 묻혔다는 주장이다.

일제 식민사관이나 중국사대주의 만주사관에 갇힌 사학자들에게는 아주 불편한 주장들이다.
불편한 진실 일수 있다.
졸부와 앵무새 지식인이 많은 천박한 한국자본주의 사회에서 자신들의 명예나 돈벌이에 지장을 주기 때문에 불편 할 수 있다.
<불편한 편의점> 같은 것이다.
역사관이 내가 보는 세상의 전부요~자아상(象)이라는 말도 떠오른다.

하여간, 범어는 현재 유럽으로 퍼져 영어가 됐고 동아시아로 퍼져 한자(중국어), 한국어가 됐다.
그 예를 들어본다.

♤ 쌔부럿다, Century

위평량 著 <사라져 가는 전라도 말의 뿌리>에 따르면, 쌔부럿다는 '쌔다'에서 온 말이다. 사용하지 않아서 그렇지 국어사전에 있는 표준어라는 것이다. '쌔다' 는 시간과 공간 중에 시간을 나타내는 세기(Century)라는 말처럼 '많다' 는 뜻이다.
세종대왕 훈민정음은 그 뜻을 소리글로 옮겼다는 주장이다.
그도 그럴 것이, 우리는 집현전 학자들만 알고 있지 승려들이 한글창제에 많이 참여했다는 것은 유교선비들에 의해 묻혔다. 역사인식의 틀에서 태평양 망망대해 속으로 붙혀버렸다.

그러고 또 보니, 사투리화 돼버린 우리말 쌔다와 쌘추리가 어원이 같아 첫발음이 비슷하다.
이장님 말씀대로 앞으로 '많다'라는 말보다 글로벌 콩글리쉬(?) 쌔부렀다~를 자신감 있게 써브러야겠다.

안 그래도 글을 쓰다보니,  그래블랑가~저래 블랑가 하는 보드랍고 귄있는 전라도 말은 사투리라 우슷개소리로 들리고, 불어의 몽블랑~은 고상한 말로 들려 서울아파트 동이름에도 불어를 붙인다니~
안 그래도, 프랑스 백화점에서 한 외국인이 한국사람들이 외국인이 별로라고 생각하는 <루이비똥>명품을 좋아하는 이유는 일본화투 <비>광과 <똥>광을 좋아하기 때문이다~는 우슷개 소리도 오늘은 흘겨 들리질 않는다.
하여간, 뭔가 이상하다.

♤ 까끔(山), 깨댕이 , 쇤다

범어에 어근을 두고 있는 전라도 사투리나 어려서 고흥서 할매나 부모님들 쓰던 말들이 쌔부렀다.
할머니는 나에게 까끔(山) 가서 나무 좀 해오니라~그렇게 말했다.

그리고 내눈을 사로잡는 유튜브 영상이 나온다. 외국 학자들에게는 관심대상인 세계적 언어학자, 우리나라에서는 그냥 무림고수(?) 강상원 박사가 책을 한권 들고 나온다.
<사람 사는 향기가 묻어있는 고흥말들>이라는 책이다.

강남박사는 고흥 말들에 사람다운말 범어가 많이 묻어있다는 것을 발견했다는 것이다.
도올선생처럼 강연하다 가끔씩 대노(大怒)한다.
암끗도 모르면서 표준말 연구랍시고 책상머리에 앉아 멋드러진 우리말 뿌리를 잘라버린다는 것이다.
일제가 쏵다~뜯어고친 식민사관의 말을 표준어라고 한답시고 가르친다는 것이다. 그러고도 교수나 지도층 양반들이 골프나 치면서 희희낙낙~논다는 것이다.
무림고수의 나이스샷!~오잘공이라 할만한 일침이다.

♤ 그란디~, 이랑게~저랑께

'
그란디' 는 산스크리트어 'Grah-an-Dhi' = 그렇게 알고 생각해보니~라는 뜻과 이다. 이랑게~저랑게를 쎄게 발음한 '이랑께~저랑께' 는 영어의 랭귀지(Language)와 어근이 같다는 것이다. 무릅을 아니 칠 수 없다.


♤ 영어 모태와 한국어 매칭예시

영어발음ㆍ뜻과 한국어 어근을 예로 들며 조목조목 예로드는 이도 있다. 그의 직업은 이제 중요하지 않다. 이게 사실인지~우연이라 하기에 기가 막히게 너무 잘 들어맞는다. 그중에는 아이고~아이고~나는 간다~나는 간다~하는 곡소리도 있다.
하늘나라에서 無學의 부모네들이 서양사람들과 잘도 이야기 하고 있을지 모를 일이다.
영어로 Son은 한국어 한자말 자자손손이나 손자에 손(Son)과 같은 범어어원이라 한다.
손씨 집안 손흥정의 자손(Son) 손흥민, 옥스퍼드사전을 발간한 영국에서 손(Son)이라 불리는 손흥민이 깜짝 놀랄 만한 일이다.

김석훈 이장님이 강연 내용중에 이 말이 참~진솔한 참말 같다.

▪︎ 말에 있어서 말을 하는 우리 각자 하나하나가 주인이다
▪︎ 말에 주인이 따로 있겠습니까

▪︎ 말은 인류가 지구 삶을 시작한 이래 수수만년 사용했다.
▪︎ 말은 인류의 인식과 사고의 밑바탕이자 결과물이다.
▪︎ 말을 통한 의사소통은 모든 학문의 첫 출발점이다.

그렇다.
말은 사람의 학문이자 사람이 다시 배워야 할 人文學의 첫걸음이었다.
남도의 죽은 자(선조)들은 서로 말을 많이 하고 소통하며 항꾼에 살았다.
천혜의 자연이 주는 감성과 사람 간이란 말뜻처럼 人間의 이야기로 상상이 자유를 달아, 상상력이 풍부했다.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의 말이 다시 떠오른다.

죽은 자가 산자를 구한다

말(語)을 잃어가는 여자와 눈(眼)을 잃어가는 남자이야기, 그녀의 소설 <희랍어시간>도 궁금하다. 세계는 높이 평가하나 우리나라는 낮게 평가하거나 일부러 폄하하는 일들이 많다.
도올 김용옥 선생말도 떠오른다.

지도를 거꾸로 놓고 거꾸로 생각해 보면, 고인돌과 마한인들이 살았던 전라도가 문명의 시작일 수 있다

그러고 보니~보고 또 보니, 나로우주센터가 있는 나라의 섬이라 불렸던 조선대륙 반도끝에는 산스크리트어를 쓰던 왕족과 귀족의 상징인 사자상(象)이 있다. 남도에서 마을 들머리에 사자상이 많다. 지배 권력기관에 있는 지구상에 없는 상상의 동물 중국産 해태상이 아니라 사자상이다.
땅은 우주의 기운이요, 흔적을 남긴다. 땅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세계에서 가장 웅장하고 위풍당당한 사자바위 상(象)이라고 한다.

나로도 사자바위

어원적으로 영어와 동족(Cognate)에 사촌정도 되는 불어에 프랑스 세계적 관광지, 에트르다 해변에 있는 코끼리바위와 나로도 인근에 있는 포두면 지죽에 있는 코끼리바위(할개바위)가 우연인지, 오늘 다시 물음표(?)를 던져본다. 자연밀림에서도 사자와 꼬끼리라는 생명체가 共存한다.

프랑스 코끼리바위와 고흥 코끼리바위

이장님이 인도관장에게 '한국고인돌 문명이 인도에서 왔나 보네요~' 그렇게 말하니 인도 박물관장이 이렇게 말했다.

아니에요~
한반도에서 고인돌 문명이 인도로 넘어왔어요

말은 역사다, 말은 역사의 흔적이다.
범어 흔적을 찾아 떠나는 남도 테마여행도 오지겠다.

강석훈 이장님 강의내용
강상원 박사, 범어(산스크리트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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