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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남도여행 ; 국민학교 짝궁사진에서 찾은 인간의 행복이란?

방구석 여행?주말에 산에 가지 않고 방구석에서 고향글만 썼으니 방구석 남도여행이다. 안병욱 철학자는 수필 에서 이렇게 말했다저마다 좋은 얼굴의 주인공이 되자날마다 좋은 얼굴을 조각하는 생활을 하자그렇다마음은 얼굴에 드러난다얼굴에는 기쁜 얼굴, 웃는 얼굴이 있다지만 내가 가장 닮고 싶은 얼굴은 '해맑은' 얼굴이다아이와 어린이의 해맑은 얼굴이 가장 행복한 얼굴이다나는 그것을 요즘에 트럼프와 갈라선 세계적 갑부 일론머스크 얼굴에서 찾은 게 아니라, 나의 국민학교 짝꿍 추억사진에서 발견했다아하~이거구나! 하며 뇌가 깨어나는 아하체험도 하는 순간이었다유럽사람들이 좋아한다는 세계적 인생철학자 니체가 말한 '아이의 단계'가 이런 거였구나~하고 발견을 한 순간이었다니체의 철학을 마흔이 넘어 읽어보라 하는 이유가 있다주..

우렁각시가 일러준 AI 뤼튼(Wrtn)으로 떠나는 방구석 남도여행

나는 아내를 우렁각시라고 부른다집에는 두가지 부류의 여자가 산다. 쌈닭과 우렁각시다. 나는 우렁각시랑 산다, 우렁각시는 쌈닭이 되기도 하고 우렁각시가 되기도 한다. 여자는 남자하기 나름이다. 우렁각시는 전래동화로, 집에 들인 우렁에서 신비하게 나와 가난한 선비가 각시 삼은 여성을 말한다우리 집 가훈은 '여자 말을 잘 듣자'이다. 우렁각시가 집에서 다 챙겨주는 대신 주식하지 말고 헛군데 돈 쓰지 말고 딴 여자에 눈 팔지 말라는 뜻이다우렁각시 말만 잘 들으면 언제든 내방으로 상차림을 대령해 먹을 것(떡)이 생긴다는 뜻이다. 나는 떡보 아버지 닮아 떡을 좋아해 우렁각시가 자주 떡을 내어준다. 떡 먹다 체하는 날이면 우렁각시가 약국에 가 소화제도 준비해 둔다. 하지만, 우렁각시 말을 잘 들어야 한다. 약속 이행..

남도에 언제나 웃는 아이는 오늘에... ?

사람들은 커가며 점점 나(我)를 잃고 살아간다세상엔 성웅이라 불리는 이순신의 유물만 있는 것이 아니다나의 영웅은 나를 키워준 나의 아버지요~아버지의 어록과 유물도 있고, 나의 유물도 있다그렇게 자신감을 세우고 깡다구로 살아야 이 험한 세상을 살 수 있다그래서 산악회에서 나의 닉네임은 '새우깡' 이기도 하다내 고향 고흥은 유자, 장어탕만 있는 것이 아니라, 찬바람이 불면 왕새우가 맛있다. 새우가 입맛을 세운다온라인에 모아 둔 나의 유물전시관을 둘러보다 우연히 발견한 성적통신표!아하~이거구나! 우연의 발견은 잠자는 뇌를 깨운다그렇다나(我)는 나다움의 본성은 언제나 웃는 얼굴이요~매사에 적극적이었다. 하지만 세상은 공부라는 교육으로 적극적 능동형 인간을 소극적 수동형 인간으로 길들이려 했다집에 키우던 누렁이 ..

짱뚱이가 맛 있을 때는? ; 순천별량 평화식당

여름 몸보신에 짱뚱어가 생각났다.순천별량에 짱뚱어를 먹으러 갔다그렇지 안아도 서울에서 욕 많이 얻어먹는데 고향에서까지 욕먹으랴~욕보다 평화가 좋다. 욕보할매집에서 욕먹는 대신 짱뚱어 먹으러 갔다면사무소 근처라길래, 별량면사무소' 를 네비에 쳐보니 나오질 않았다. 면사무소~민사무소가 좋은데 행정복지센터로 이름이 바뀌었다.아짐사장이 이맘때 오지 말고 다른 때 오란다다른 때, 언제일까?아이들 여름방학 끝날 때쯤 오라고 말한다숫자로 말하지 않고 사람으로 말한다여름방학 끝날 때쯤은 8월 말이나 9월 초다고흥 녹동항에만 있다는 문어코를 먹어볼까 녹동항 신성식당>에 전화했다아짐사장이 추석 끝나고 마늘 심구고 찬바람이 살째기 일 때쯤(?) 오라고 말한다도대체 언제 오란 말인가마늘 심굴 때는 9월 말이나 10월 초다숫..

남도여행 2025.07.01

계란값도 폭등하는 날에 떠나는 남도여행 2 ; 고흥 다정통닭과 귀곡산장

고향 큰누님이 머리가 지끈하다 말한다. 칠순을 넘기고 아들을 장가보내고 한시름 놨다는 고흥 큰누님에게 내 글 좀 읽어보라고 말하니, 읽고는 싶은데 나이드니 눈이 침침하고 머리가 지끈하다 말한다그래서 똑같은 글을 큼지막한 글씨로 으로 만들었다. 이라 해도 좋겠다내글은 읽어라도 주는 읽는이에 대한 배려와 고마움이기도 하다. 사람은 나이 들어 어려서 습관 본래의 나의 모습 어릴 때 습관과 마음, 그리고 뇌를 찾으면 좋다고 한다카톡에 돌아다니는 우슷개 사진에도 깊은 삶에 철학이 묻어나는 것이 있다.다만 그것을 보고 지나가는 이와 못 보고 지나가는 이의 차이다. 다 내 탓이요~해석하기 나름이다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갈 일이다어머니는 시골집을 돌아 뒤안에 닭장? 아니 가축(家畜)이었던 개나 소, 그리고 닭에게도 자..

계란값도 폭등하는 날에 떠나는 남도여행 ; 고흥 다정통닭과 귀곡산장?

사람은 나이 들어 어려서 습관 본래의 나의 모습 어릴 때 습관과 마음, 그리고 뇌를 찾으면 좋다고 한다카톡에 돌아다니는 우슷개 사진에도 깊은 삶에 철학이 묻어나는 것이 있다. 다만 그것을 보고 지나가는 이와 못 보고 지나가는 이의 차이다. 다 내 탓이요~해석하기 나름이다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갈 일이다대통령인데도 가족사를 밝혔다닭이 동틈에 아침을 밝히듯 가족사를 밝혔다. 내 주제에 나도 가족사를 밝혀본다중학교 때, 대학못가 대학병걸린 고인이 된 큰 형님 때문에 근심걱정하는 부모님과 할머니보고 나는 공부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지금 보니, 창의력만 더 떨어 트리고 별것 아닌 곳이었지만, 아버지가 그토록 바라고 간절했던 큰 학교 대학이라는 곳은 어떤 곳인지 궁금해서라도 열심히 공부했다. 4시쯤에 새벽닭이..

카테고리 없음 2025.06.29

딸아이 국사책 보며 떠나는 남도여행

고등학생 딸아이가 거실에서 역사 공부를 한다갑신정변 김옥균, 서재필, 갑오개혁 김홍집 그렇게 말하며 외는 소리가 들린다딸아이와 아내가 김홍집 총리대신 어쩌고 저쩌고 하는 소리가 들린다학창시절 형광팬으로 밑줄을 긋도 그것도 모자라 자를 대고 볼펜으로 밑줄 긋던 그날도 생각난다. 밑줄이 촘촘히 그어 진걸 보니 무엇보다 딸아이가 아빠 골프비 아낀 학원비 값은 해서 다행이다딸아이에게 김홍집 그사람 갑오개혁하기 전에 아빠 고향 고흥에서 현감(군수)을 지냈다고 말해주었다책을 보니 거문도 사건?거문도는 가족과 함께 등대숙박이 좋다던데~ 아빠는 거문도는 아직 못 가봤다고 다음에 꼭 가보고 싶다고 딸아이에게 말했다서재필은 차밭이 있는 보성이 낳은 천재라고 귀띔해 주었다지난겨울에 안산에 올라 내려오는 길에 독립문에 서재필..

여행/남도여행 2025.06.25

詩란 무엇인가? ; 詩想에나~詩山島 !

오늘은 대선날이다그날에는 하의도요~오늘은 시산도다. 영등포 타임스퀘어(TIME SQARE)에 태양이 비추운다새날에 S순천 K고흥 Y여수 新 SKY여행투어도 단상해 본다 나이 들어 감에 시시하게 보이던 시가 좋아진다어려서 새학기 새책에 첫장을 넘기면 나오는 詩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 두루 생각한다는 사유(思惟)라는 말 좋다.사유해 보는 하루였다.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김문수 후보는 낙선됐다이 대통령과 김 낙선자는 본관이 경주로 같다. 김 낙선자는 경북 영천에 7남매의 막내로 집안에서 유일하게 대학을 갔다아내 설난영 씨는 고흥 땅끝 시산도에서 태어나 순천여고를 다녔다이 대통령이나 경기도지사를 역임한 것도 같았다같음과 다름이었다세상사 좌우(左右)로만 볼게 아니다. 내 몸에도 왼팔이 있고 오른..

<돌文語 칼럼여행> 오지라 불리는 詩山島 친구와 나눈 公正에 대하여

라는 책을 펴낸 마이클샌델 교수가 미국사회를 발칵 뒤집어 놓은 책이 있다. 이라는 책이 있다. 샌덜교수는 '지금 서 있는 그 자리 정말 당신의 능력 때문인가?' 그렇게 질문하며 물음표(?)를 던지는데, 유시민 작가는 '거기 갈 수 없는 자리.' 라고 마침표(.)를 찍어버린다. 그 공정에 대하여 김문수 후보 아내와 동향 시산도에서 태어난 친구와 이야기를 나눈 하루였다다음은 유시민 작가가 김문수 후보 설난영 씨에 대해 한 말이다유작가의 말을 에 흔이 나오는 야구경기 관람 예시에 빗대어 분석해 본다. 야구 경기를 볼 수 있느냐 없느냐는 능력이다어느 쪽이 공정한 것일까요?키 작은 사람은 능력 없는 사람이고 키 큰 사람은 능력이 있는 사람인가?평상시 공정을 입에 달고 사는 유시민은 왜 왼쪽의 키 작은 사람은 야..

<돌文語칼럼여행> 보추때기 없는 사람들과 시상에나~詩山島 !

제정신이 아닌 보추때기 없는 것을 남도에서는 보초사니나 보탁서니나 보추대가리 없다고 말한다진보논객의 대표선수급 유시민 작가가 김문수 후보 고흥生 순천여고 졸업 아내를 그 자리에 올라갈 수 없는 사람~제정신이 아니라고 해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이순신 장군이 제일 좋아했던 생선이자 여수에서 새 사위 오면 내어주는 샛서방고기 생선처럼 유시민이 도마위에 올랐다고흥사람들에게 물어봤더니 김문수 아내 설난영은 시산도生이다..녹동항 지나 오천항~경북 독도이름을 탄생시킨 고흥독도(독섬)가 있는 거금도 오천항에서 배 타고 들어가면 나오는 시산도 生이다.시상에나~시산도였다. 그 시산도는 TV애국가에서 태양이 떠오르는 장면이 나오는 곳이다. 방송국 PD가 전국에서 찾다 찾다 해가 가장 장엄하게 떠올라 찍은 곳이다. 그 태..

여행/남도여행 2025.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