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 보았다. 분명히 보았다. 쇠섬ㆍ牛島가 소머리를 닮지 않았다는 것을 보았다. 이삔 여시(?)랑 함께 보았다. 우도 토박이들에게 확인검증까지 했다. 그러나 어른들이 보는 세상,《당신들의 천국》을 만들려 어른들의 눈으로 우도를 소머리를 닮았다고 적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역사로 남긴다. 장흥生 이청춘 作《당신들의 천국》소록도ㆍ오마도의 우도 버전이라 할 만하다. 프랑스《어린왕자》의 한국버전이라 해도 좋겠다. 위 사진 뒤편에 우도 아이들이 바다가 갈라지는 길을 걸으며 보았을 소(牛) 머리와 소등을 닮은 산은 무엇을 말하는가? 막뚱아 오늘 소 길(질) 드리러 가야 하니~ 오늘은 어디 가서 놀이하지 말고~ 책가방 방 한편ㆍ핸펜짝에 나 두고 아부지 따라서 밭에 가그라 그날 소 길(질)들임과 오늘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