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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의 보성 뇌원차와 오늘의 고흥 두원면 ; 중정머리 없는 인간이란?

오늘의 고흥군 두원면은 고려의 보성군 두원현이였다. 고려왕실에 진상하고 금값보다 비쌌던 뇌원차 재배지는 고려의 두원현 성두(城頭) 일대였다. 나는 그렇게 주장했고 일곱가지 근거를 제시했다. 위 근거에 이어 몇 가지 근거를 더 제시해 본다. 나는 강단의 학자는 아니다. 글쓰기로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즐기는 직장인일 뿐이다.《어린왕자》에 나오는 소행성에 사는 지리학자도 아니다. 삶 속에서 우연히 발견하여 아하~이거였구나~그렇게 아하체험했던 뇌원차의 근거를 몇 가지 더 제시해 본다. 그리고 그 발견이 어떤 새로운 의미가 있는지도 귀뜀질해 본다.■ 여덟째, 번덕지와 응애샘 그리고 매금(埋金)뇌원차는 두원이나 노원이라는 지명에서 따왔다는 것은 앞서 언급했다. 차나무는 야산 기슭에서 잘 자라므로 차수..

남도여행 글을 쓴다는 것은? ; 이장과 군수

사람들은 충고하기를 좋아한다. 충고도 상대방에게 보템이 되는 좋은 조언이 있고 지적하여 가르침으로 나만을 위한 충 .고가 있다. 남것, 남눈치에 뇌가 길들여지면 남충고로 참견하여 자기 존재를 알린다. 외로운 사람들의 몸부림이 아닐까. 심심한 글에는 심심한 맛이난다. 나는 누가 뭐라해도 독특한 나만의 내글과 나의 安分之足 칼럼을 쓰고싶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하는 시절은 지났다. 나는 느낀다, 고로 존재한다. 수필계의 거목 의 피천득 선생은 글은 사람을 흥분시켜야 좋은 글이라 했다. 소설계에 거목 이청준 선생은 나의 맨얼굴을 다 드러내지 못하고 장흥땅 어머니 곁으로 가는 것이 아쉽다고 했다. 철학계의 거목 김태길 선생은 글을 쓴다는 것은 진실의 표명이라 했다. 그리고 그의 수필집에 닭의 속살을 드러낸..

여행 2024.09.13

유럽 석학들이 남도여행을 한다면?

유럽사람들이 좋아하는 유명한 동화가 있다. 삶이나 사회나 속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방향이 중요하다. 그렇게 말하는 이탈리아 남부生 안토니오 그람시가 쓴 동화다.한국에는 호남평야가 있고 이탈리아에 롬바르디아평야가 있다더니~ 유럽에도 이런 사람이 있었네~하며 나는 세기의 명작 《대중문화론》를 쓴 그람시를 그람시롱(?) 선생이라 불렀다. 독일에는 20세기 실존주의 철학 아버지, 독일철학의 거산(巨山) 하이데거가 있다. 프랑스에는 프랑스 올림픽 개막식에도 등장한《어린왕자》 생텍쥐페리가 있다. 《어린왕자》는 세계인이 가장 많이 읽은 어른 때 읽으면 와 닿는 동화다. 영국에는 E.H 카 《역사란 무엇인가》세기의 명저가 있다. 그 시절 중정에서 운동권 학생들을 압수수색해보니 이책이 있어 영국 외무성에 이책이 영국에..

고(高)품격 흥(興)미의 고장 ; 고흥에서 高興하세요!

■ 고흥의 미래는 고품격 흥미 여름휴가로 고향 고흥에 가는 길이였다. 세계인이 가장 많이 읽었다는 생택쥐페리《어린왕자》에 빠졌다. 쥐띠인 나는 생쥐(?)처럼 빠져있을 때였다. 1943년 11월! 두원면 성두리에 운석(隕石)이 떨어진 해와 달이《어린왕자》가 발간된 해와 달과 같다는 사실이 어떤 의미일까? 나이가 들어가면 똑같은 것을 보고 들어도 설레임이 없어진다는데, 뭘 해도 (뇌가 좋아하는) 설레임이 사라지면 뭘 소유해도 뇌가 쉽게 우울해진다는데... 고흥땅에 탯줄이 묻힌 사람들은 외지에서 오늘도 고향의 설레임을 간직하며 살아갈까? 그렇게 주제넘은 생각도 하며 고향으로 간다.남양면 와 같은 일몰을 어린왕자는 좋아했다.《어린왕자》에서 설레임의 예로 든 시간이 오후 3시와 4시이다. 두원운석이 떨어진 시각이..

고려왕실 뇌원차(腦原茶) 를 찾아 떠나는 남도여행

고려시대 왕실에서 마셨던 최고급 차(茶)가 있다. 찻잎을 따서 맷돌로 갈아 참숯불로 우려낸 차가 있다. 고려에서는 금값보다 비쌌고 17세기 네덜란드 튤립🌷가격만큼이나 가격이 폭등했던 차가 있다. 바로 고려의 뇌원차(腦原茶)이다. 뇌원차 다음으로 비싼 차가 대차(大茶)였다.오늘에는 잊혀진 차이지만 불교계와 학계에서는 뇌원차를 복원하려고 최근에 학술대회까지 열리고 있다. 그리고 뇌원차의 생산하는 곳이 유일(唯一), 오직 하나였다는데 그곳이 어디인지 학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늘에 녹차 하면 보성녹차밭이다. 보성군은 2023년 보성녹차 EXPO에서 왕궁에 하사하고 송나라에 까지 수출했던 뇌원차 진상행렬을 재현했다. 고려청자의 명성에 버금가는 차가 고려의 뇌원차였다.찻잎을 어떻게 산화하고 발효하느냐에 따라..

뿌리를 찾아 떠나는 남도여행 ; 뿌리와 역사란 무엇인가

김용옥 도올선생으로 불리는 光山 김 씨가 있다. 요즘은 뿌리를 찾아 광산김 씨 시제(時祭)에 다닌다고 한다.동서양철학을 막론하여 저 사람은 모른 게 없네~할 정도로 신기 들린 듯 강의를 하는 모습을 한국인들은 많이 봤다. 그 도올선생은 이런 생각이 들었다는 것을 강의 중에 언뜻 내 비쳤다. 나이 들어보니 남 것 동서양 사상가ㆍ철학자보다 더 중요한 것이 나의 조상 입띠다. 나의 뿌리에 나(我)가 들었기 때문이지요 나를 찾는 것은 나의 족보나 뿌리를 찾는 것에서 비롯됩니다그렇게 다방면에 박학다식한 분도 자기 뿌리는 잘 몰랐나 보다. 아니 알았어도 행동으로 실천하여 몸으로 뿌리를 찾지 못해, '이제야 철학자가 철들었나보다~철듬과 철학이 무엇이더냐~' 그렇게 나도 뿌리를 찾아 남도여행을 떠났다. 여행은 우연의 ..

카테고리 없음 2024.09.04

독도 아리랑~🎵 ; 남도의 맛과 미(味) 그리고 의미(意味)

세계적으로 운명한 카페가 있다. 프랑스 남부 '아를'이라는 작은 동네에 있는 반 고흐 카페이다. 커피맛ㆍ음식 맛이 좋아서 인가? 아니다. 반 고흐 그림에 라는 작품이 있기 때문이다. 가격도 다른 곳에 비해 비싸고 음식 맛도 별로 차이가 없다는데 왜 세계 관광객이 그 카페를 찾을까? 의미, 의미다. 알찬 의미는 꿀맛이다. 고흥처럼 굴이 꿀맛인 통영生 김춘수 시인이 있었다. 그가 남긴 詩에 담긴 의미처럼, 고흐가 그 카페에 이름을 불러주니~즉 그림을 그려주니~그 카페는 꽃이 되고 잊혀지지 않은 눈짓이 되었다. 세계 관광객의 눈을 사로잡는 잊혀지지 않는 눈짓, 의미가 된 것이다. 고흐와 고흥 한 끗 차이다. 나의 블로그글 처럼 그렇게~ 고흐와 고흥은 한 끗 차이다. 그 한 끗 차이가 어마어마한 차이를 보인다...

카테고리 없음 2024.09.03

나는 남도에서 독도 여행을 한다 ; 獨島와 독섬

광주 5ㆍ18이 소재인 영화《화려한 휴가》를 보면 이런 오프닝 장면이 나온다. 공수부대 부대원이 소대장에게 北으로 가는 거냐고 물어본다. 그런데 한 대원이 말한다. "해가 왼쪽에서 뜨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남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南으로 가는데 해가 왼쪽에서 뜬다는 것은 무슨 암시일까? 왼쪽은 서쪽일까? 화려한 휴가를 남쪽으로 떠나는데 주연 이름이 김 '상경' 이다. 해가 서쪽에서 뜰 일이 세상에 또 있다. 나는 2024년 여름휴가로 독도여행을 했다. 동쪽 울릉도로 갔다고? 아니다. 南으로 窓을 내러 남쪽 고흥 거금도 오천항으로 갔다. 남도 고흥에서 독도를 보았다. 고흥에는 독도가 몇 군데 있다. 나는 거금도에서 독도를 보았다. 거금도에도 독도가 있다니, 거금도生 김일 프로레슬러에게 박치기 한방 맞은..

나는 서울에서 남도여행을 한다 ; 승옥과 상옥

휴대폰 대문짝에 이쁜 손자 사진을 넣고 다니시는 어떤 분이 나에게 묻는다.왜 법대를 가지 않고 신문방송학과를 갔나고 물으신다. 그래서 나는 그날의 추억을 떠올리며 이렇게 대답했다. MBC 정혜정 아나운서와 같은 이쁜 서울여자들 꼬셔 보려고 신방과 갔어요그렇게 말을 하니 그분이 이렇게 맞장구치신다.딴생각~어먼생각 했구먼~그렇다~금메말시다. 꿈 많던 고교시절 오수시간에 나는 꿈을 많이 꾸었다. 어제는 유치환 詩 이상향(노스탤지어) 을 외고, 오늘은 허균의《홍길동전》공부하고 오수시간에 잠을 잤다. 내가 커서 고흥반도 땅에 깃발을 꽂고 있었다. 나의 율도국에서 세계를 주름잡고 있었다. 그 깃발의 의미가 그 시절 공부할 때는 남도 동부에서 순천이 교육의 중심지였지만, 오늘에는 남도 여행의 중심지는 고흥이 되고 남..

여행/남도여행 2024.08.31

글로벌 정조와 남도의 정조

글로벌한 大王이 있다. 세종대왕? 아니다. 정조대왕이다. 정조는 왜 글로벌 했는가? 연암 박지원 때문이다. 박지원하면 뇌가 누구를 떠올리는가? 목포의 눈물 ?최근에 살아있는 허정무 감독 흉상을 진도에 세운 그 박지원? 중년세대 이상 교과서에는 조선성리학의 대가 이황, 정약용 《목민심서》에 대한 설명은 자세히 나오고, 연암 박지원은 실학파였다는 것만 나오니 중년의 뇌가 까먹은지 오래다. 《열하일기》는 어떤 내용인지도 모르고 내가 두원中을 다니는 건지 다음中을 다니는 건지 헛갈릴 때도 있었다. 하여간, 다음중 그네들이 선택한 것에만 고르게하니 나는 새장에 같힌 앵무새처럼 살았다. 그들이 정한 새장 안에서만 갇혀 살았다. 글로벌 가수 싸이가 왜 🎵 나 완전히 🐦 된네~그랬는지 새로이 새롭게 생각해 봐야겠다. ..

여행/남도여행 202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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