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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우도 가는 길 ; 우도의 아이들 & 가족의 섬?

우도는 오지다. 우도 아이들 이야기도 오지다. 고흥에 신비의섬, 가족의 섬, 보물섬이 있다. 소머리를 닮은 외진 섬마을 우도(牛島). 화살의 몸통을 화살 전(箭)자를 써 전죽(箭竹)이라 하는데, 대나무 품질이 전국에서 제일이라 조선시대 왕이 쓰는 화살은 지금의 우도, 우죽도(牛竹島) 대나무(신우대)를 사용하였다. 왕의 화살 대나무를 생산하는 곳이므로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었다, 고 고흥문화원 자료에 적혀있다.아침물길, 저녁물길 하루에 두번 바닷길이 열리니 모세의 기적을 닮은 신비의 섬이다. 최근에는 섬과 육지를 이은 국내 최장거리의 연륙 인도교 레인보우교 도 생겼다.왜 가족의 섬인지 궁금하다. 물 때만 잘 맞추면(?) 우도에서 젊은 연인들이 하룻밤을 지새우기 좋은 섬이니, 연인이 가족이 된다, 하여 가족의..

카테고리 없음 2024.07.19

돌고도는 인생 & 남도여행

소셜네트워크서비스 SNS 시대를 1인 미디어 시대라 한다.AI 소설네트워크 시대에 소설이나 써본다. 시 쓰고 있네~ 소설 쓰고 있네~ 할지라도 감각의 교차편집과 창조적 시선으로 오늘도 방송해 본다. 노래가사를 듣고 노래소리를 본다. 예전에는 바보상자 티비의 방송을 '본다' '듣다' 했다. 이제는 방송해본다, 방송한다가 맞겠다 어려서 어머니가얼토당토 안한 이야기를 할때 "방송' 하고 있네" 했던 기억이 난다. 글을 쓰는 요즘, 어려서 부모님들이나 고향사람들이 했던 말을 소되새김질 하듯 반추하고 회상해본다. 무릅을 탁! 칠 때가 많다. 그럼 내가 학교나 회사, 신문ㆍ방송으로 배운 건 뭐였지? 고정관념이였다. 오만과 편견이였다. 신문방송에 칼럼, 드라마, 다큐, 음악프로그램이 있듯 요즘은 순고방송 DJ이다. ..

나는 회사에서 순천만정원 여행을 한다.

회사가 정원이 될수 있을까? 한쪽에서는 AI시대가 온다고 말한다. 다른 한쪽에서는 인문학리더쉽을 말한다. 우리회사에 가끔 오는 콜센터 강사들은 상담사 인문학적 코칭기술을 강조한다. 왜일까? 저자 이름이 이천식(李千植) 이다. 오얏나무(李) 천(千) 그루를 심어야(植)하는 명리학적 운명으로 태어났다, 는 저자의 《나무는 내운명》을 읽었다. 순천만정원으로 나무를 옮길 때 사연을 이야기로 풀어쓴 책이다. 이름없는 들꽃도 운명론적으로 존재하는 이유와 의미가 있다. 요즘에 나는 명리학을 공부하며 신기로움을 느낀다. 명리학에 대해 아직 나는 수박 겉핥기다. 거꾸로도 생각 해보면, 수박 겉(껍질)이 제일시원하다. 한여름 냉장고에서 어름이 사르르 녹아있는 수박 겉은 핥아 봤는가? 속보다 시원하다. 거꾸로도 생각 해보자..

여행/남도여행 2024.07.13

마을버스로 떠나는 남도여행 ; 해피 버스 데이?

나는 지인들 생일날에 생일 축하메시지로 이것을 보낸다. 오탁번 시인의 🎵 해피한 날에 한번 웃어보는 것도 좋을 일이다. 시골버스 정류장에서 할머니와 서양아저씨가 읍내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다 벌어진 일이다."ㅎ ㅎ ㅎ 광주에 뻐스타고 오믄 연락 흐소 잉..." 편집장 생일에《해피 버스 데이》를 보내주었다. 광주에 오면 꼭 연락하란다. 《전라도 촌스러움의 미학》에 저자이자 전라도 말에 촌스러움(?)의 미학이 뭍어나는 외모는 베토벤 이다. 가끔은 곱슬머리 파마를 하여 모짜르트 같기도 하다. 이름은 남도스러운 호남평야에 누렇게 익은 벼 풍년이 왔네~황풍년이다.남도는 판소리아닌가? 남도에 베토벤ㆍ모짜르트가 가당키나 한가? 서로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은 김승옥 作 《확인해본 열세가지 고정관념》같은 것이였다. 철학자들..

카테고리 없음 2024.07.10

염소는 힘이세다? ; 황소 & 염소 그리고 나

오늘이 대서다. 고흥 가는길에는 순천과 벌교를 지나 동강면, 대서면에 들어서면 이제 고향집에 거의 다 왔구나한다. 지도에서 왼쪽 바다가 득량만이고 오른쪽이 여자만이다. 제주도에 우도(牛島)가 있고 고흥 남양면에도 소머리를 닮은 섬 우도(牛島)가 있다. 현지인이 아침물길, 저녁물길 한다는 하루에 두번 바닷길이 갈라지는 신비의섬 우도다. 물대만 잘 맞추면(?) 힘센 젊은 연인이 가족이 된다(?)하니 가족의 섬이다. 이제는 섬을 언제든 오갈수 있는 무지개다리(레인보우교)가 생겨 가족의 섬이 연인의 섬이 될지, 아니면 섬에 가면 힘이 세지는 수컷 흑(심)염소가 힘이 빠질지...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대서면이 불그스레 더워보인다. 덥다~더워~24절기 소서(小暑)와 중복사이에는 대서(大暑)가 있다. 얼마나 더운지 '..

카테고리 없음 2024.07.08

대금이 누나 연주로 삥들러보는 남도여행

컨셉이, 읽어보고 싶게 만드는데 ~ 글에 언론사 다니는 분이 의외로 맞장구를 처준다. 나도 덩달아 흥이난다. (고)품격 (흥)의 고장, 고흥이 좋아요! 하고 추임새도 넣어본다. 컨셉(Concept)이라는 단어가 와 닿는다. 글이나 드라마나 광고홍보에는 기획이전에 컨셉인 것같다. "컨셉Concept' 은 "개념' 이라고도 번역이 된다. AI시대는 '개념상실' 의 시대가 될까 두렵다. AI시대가 오면 '개념' 이 없는 것은 '위트' 와 '개성' 이 없는게 아닐까?. AI기계는 다 잘 하는데 사람에게 있는 농(農), 위트가 없고 호불호(好不好)가 없다. 그럼 AI시대에 '개념없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문법이나 과학시간에 조류독감(AI) 걸린 닭처럼 졸았던 꿈꾸는 닭대가리가 낳을지도 모를 시대는 아닌가? 고..

카테고리 없음 2024.07.05

정원으로 가는 남도여행 ; 쾌락의 순천만정원?

삼촌 무등산이 나는 제일 좋은 것 같아요, 다채롭잖아요~? ! 광주에 사는 조카녀석과 무등산을 함께 올랐을 때 그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하늘에 순리를 따른다는 순천(順天)에 국가정원 1호가 있는 것은 우연일까?그래~산이 정원같네, 언론에서 선동열 무등산 폭격기, 무등산 하길래 내 머리속에는 어드덧 무등산 하면 선동열 등치처럼 봉우리 하나가 우뚝솟은 광주에 있는 웅장하지만 단조로운 산, 그렇게만 연상(표상)됐다. 그런게 교육과 언론의 힘이라는 사실에 또 한번 놀란다. 하산 후에 목욕탕 아저씨의 말이 나의 무등산에 대한 편견의 때를 완전히 벗겨버렸다. 그아저씨의 말이... "선동열 부모님이 송정리에서 목욕탕을 해서 제가 잘 알아요, 어릴 때 부터 선동열을 지켜 봤거든요, 선동열 공 구질이 다채롭다고요? ..

카테고리 없음 2024.07.04

고흐와 함께 떠나는 고흥여행 ; 고흐 & 고흥

오른쪽 귀에 붕대를 감은 사람이 미국에 산다. 도널드 트럼프다. 오른쪽 귀에 붕대를 감은사람이 프랑스에 살았다. 빈센트 반 고흐다. 예술가 고흐는 혼탁한 세상의 소리를 듣고 싶지 않아 귀를 잘랐을까, 고흐의 자화상은 세기의 명작이 되었다.총알이 귀를 스처간 후 주먹을 불끈 쥔 트럼프도 세기에 남을 사진이 될것 같다. 듣지않고 자기 말하기를 좋아하는 트럼프가 귀까지 봉해버렸으니 앞으로 세계가 어떻게 돌아갈지...오른손을 불끈 쥔 사진이 고흐의 나라 프랑스 잔다르크(?) 흉내를 내는 것 같기도 하고...하여간 퇴임한 대통령이 또 출마를 하는 미국은 알수 없는 나라다. 남도여행이나 떠나본다. 지붕없는 미술관이 한국에 있다. 고흥이다. 천혜(天惠)와 천해(天海)의 청정 자연경관이 지붕이 없는 풍경화 그림을 모아..

카테고리 없음 2024.06.30

안동과 安東 ; 남도의 안동은?

여행은 문화답사기라는 분이 있다. 아니요, '우연의 발견' 여행법이 최고라는 분도 있다. 우연과 우연 우연이 계속되면 우연이 필연이 된다. 필연이 우연이 되고, 그것이 역사가 되고, 《역사란 무엇인가?》 저자 E.H Carr 카를 연상한다. 요즘에는 E.V. 전기차도 나오는데 전기차 타고 음악극 《섬》소록도나 가볼까? 소록도 '보리피리' 시인 한하운은 전라도 길이 가도 가도 끝이 없다는데... E.V 전기차 타면 기름값이 아껴지려나...조용필 노래 , 도 참 좋은 아침이다. 어제는 퇴근후 대학선배의 초대, 거리가 멀어 망설였지만 부드러운 강요(?)로 시훈이형도 보고 싶고 늦게나마 《듣는 안동> 이야기를 들으러 갔다. 본래 사람이 쓰던 말은 회사 보고서, 컴퓨터 언어가 아니고 시어(詩語)였고 '은유적 삶'..

카테고리 없음 2024.06.29

전라도닷컴의 미학(美學)

그가 돌아왔다. 《전라도 촌스러움의 미학》저자가 '광주문화재단'에서 '전라도닷컴' 으로 돌아왔다. 《남도와 사랑에 빠지는 인문학기행 》을 나는 쓰고있다. 금가락지가 떨어진 한국의 3대 명당 중 하나인 금환락지(金還樂地) 구례 토지(吐指)면 고택과 '반지' 의 연관성이 궁금했던 때였다. 반지가 무엇을 '표상'하는지도 궁금했다. 권력인가? 사랑인가? 사람인가? 표상(表象)? 알고 보니 별게없다. 아이때는 먹는 밥상!, 학창시절에는 표창! 나이들 수록 뇌의 표상!아이는 배부르고 똥오줌만 잘 가리면 해 맑은 웃음이 나온다. 어른은 표상만 잘하면 해맑은 웃음이 나온다, 는 나의 삶의철학이다. 무엇을 보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표상이다. 이미지에 더하여 뇌의 연상작용이 표상이다. 나도 얼마 전에 표상을 알았다. 나에게..

카테고리 없음 202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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