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는 오지다. 우도 아이들 이야기도 오지다. 고흥에 신비의섬, 가족의 섬, 보물섬이 있다. 소머리를 닮은 외진 섬마을 우도(牛島). 화살의 몸통을 화살 전(箭)자를 써 전죽(箭竹)이라 하는데, 대나무 품질이 전국에서 제일이라 조선시대 왕이 쓰는 화살은 지금의 우도, 우죽도(牛竹島) 대나무(신우대)를 사용하였다. 왕의 화살 대나무를 생산하는 곳이므로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었다, 고 고흥문화원 자료에 적혀있다.아침물길, 저녁물길 하루에 두번 바닷길이 열리니 모세의 기적을 닮은 신비의 섬이다. 최근에는 섬과 육지를 이은 국내 최장거리의 연륙 인도교 레인보우교 도 생겼다.왜 가족의 섬인지 궁금하다. 물 때만 잘 맞추면(?) 우도에서 젊은 연인들이 하룻밤을 지새우기 좋은 섬이니, 연인이 가족이 된다, 하여 가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