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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 121

한국양궁과 사회상 그리고 남도의 장인들

● 밥상과 표상 프랑스 파리올림픽이 한창인 한여름이다. 개막식이 프랑스 문화예술과 창의력의 향연이다. 어린왕자도 등장한다. 경기가 한창이다. 그리고 나는 사람을 쿡쿡~찔러야 점수를 따는 펜싱이 어느순간 부터 불편해졌다. 우리 사회 성(性) 문화와 물질만능주의 끝판왕 남현희ㆍ전청조 사건 이후로 펜싱은 아애 처다 보지도 않는다. 차라리 타이거즈 야구시청하며 생텍쥐페리《어린왕자》를 보니, 신동엽 성인코미디 쇼츠 지~가 우연히 유튜브에서 물 흐르듯 흘러나온다. 실없는 웃음이 어때서? 실있었야 웃을 때는 지났다. 실(實)없으니 웃음이다. 실없는 웃음이 편하고 나는 좋다. 그렇게 보고 듣고 웃는 것은 다 내탓이다. 뇌는 평소 보고 듣는대로 이미지를 떠올린다. 명작동화 《어린왕자》지~를 읽어주니 거시기를 생각하는 것..

여행/남도여행 2024.08.03

열하일기로 떠나볼까 남도여행(1편) ; 열하일기 vs. 남도일기

▪︎ 세계 최고(No.1)라는 여행기가 있다, 열하일기다. ▪︎ 기골이 장대하고 도둑놈(?)처럼 생긴이는 누구인가? '연암 박지원' 이다. 뇌에 '박지원' 을 입력하니 연암 보다 남도 정치인 박지원이 먼저 떠오르면 남탓이 아니라 내탓이다. 뇌 전두엽은 평소 생각하는데로 반응한다. 회사에 작은 도서관에서 도둑놈 책을 봤다. 쉬는 시간에 잠깐 보다 왜 세계최고! 인지 궁금해졌다. 어려서 아버지가 '책 도둑놈은 도둑놈도 아니다' 라고 말씀하셨다. 책은 훔처서라도 보고 사례하고 돌려주면 된다, 고 그렇게 남도에서 말씀하셨다. 그래서 나는 퇴근길에 책을 훔쳐(?) 집에 가서 읽었다. 사례는 《열하일기》에 대한 독후감, 실학파(實學派)처럼 행동이 중요하니 '독후행(行)' 해야겠다. 개략적으로 우선 읽어본다. ▪︎ ..

여행/남도여행 2024.08.02

파리풍경과 녹동풍경(1편) ; 남도 황금의 여인들 10人

프랑스 올림픽 개막식을 봤다. 프랑스를 빛낸 황금여인상(象)이 파리의 센강 위로 떠오른다. 《파리풍경》과《녹동풍경》이 머릿속을 들락날락한다.1927년, 나혜석은 이렇게 편지를 남기고 돌연히 파리로 떠난다.4남매 아이들아~어미를 원망치 말고 사회제도와 도덕과 법률과 인습을 원망하라~네 애미는 과도기 선각자로 그 운명의 줄에 희생된 자였더니라웬만~하면 살지, 100년 전 그 시절에, 4남매까지 낳고 파리로 간 이유가 뭘까? 그 사연이 궁금해진다. 나혜석은 첫사랑 남도의 소월 고흥남자 '소월 최승구' 시인과 사별하고 서울남자 김우영과 결혼해 4남매를 낳는다.그 한해 前 1926년, 우리나라 최초 성악가 소프라노 윤심덕은 목포남자 극작가 김우진을 사랑해 현해탄에 몸을 던졌다. 그녀의 아호는 물위에 핀 꽃(花) ..

카테고리 없음 2024.07.31

어린왕자와 떠나는 남도여행

☆파리올림픽에 등장한 어린왕자파리올림픽 개막식을 보았다. 선수단이 센강에서 유람선을 타고 입장한다. 프랑스는 역시 문화예술의 나라임이 틀림없다. 《프랑스와 사랑에 빠지는 인문학기행 》처럼《남도와 사랑에 빠지는 인문학기행 》을 쓸만하다. 생텍쥐페리의 나라에서 열리는 세계인의 축제라 세계인이 가장 많이 읽은 동화 《어린왕자》도 등장한다. 새벽녘까지 개막식을 보고 늦은 아침에 일어났다. 침대 머리 맡에 장미🌹가 보인다.《어린왕자》에 등장하는 3개의 핵심 케릭터는 장미, 여우, 뱀이다. 어린왕자는 어른들이 좋아하는 숫자를 붙힌 B612 소행성에서 장미와 함께 살았다. B612는 한국인들이 많이사는 아파트 동이름, B동 612호를 연상케한다.고흥(흥양) 촌뜨기가 광주를 지나 서울선비가 되려면 가려면 꼭 지나..

카테고리 없음 2024.07.28

우주로 가는 나로도 여행 ; 나로도 & 쑥섬

핑계(?)없는 인생은 없다. 여행작가들 글을 읽어보면 '나도 가고싶네~나라도(?) 그곳에 가보고 싶네~' '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는 글이 좋은 글이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그곳에 가보고 싶은 이유와 의미를 주는 글이 참 좋은 기행문이다. 여행작가들은 그 이유와 의미를 여행의 핑계라고도 한다. 핑계 없는 무덤이 없듯 핑계 없는 여행 없다. 삶은 여행이다. 고로, 핑계 없는 인생은 없다. 입장 바꿔 생각해봐~ 🎵 김건모 가 스무살 때 다르고 지금 들으니 다르게 다가오는 이유 이기도 하다. 사진 오른쪽에 붉은 화살표가 보인다. 나로도 우주센터를 볼수 있는 저 우주발사전망대처럼, 바닥이 초밥그릇 레일처럼 돌고돈다. 바닥이 돌고도니 아기공룡 둘리처럼 이리보고 저리보고~ 🎵 하면 영남면 용(龍)바위도 보이는 둘리(..

고흥 우도 가는 길 ; 우도의 아이들 & 가족의 섬?

우도는 오지다. 우도 아이들 이야기도 오지다. 고흥에 신비의섬, 가족의 섬, 보물섬이 있다. 소머리를 닮은 외진 섬마을 우도(牛島). 화살의 몸통을 화살 전(箭)자를 써 전죽(箭竹)이라 하는데, 대나무 품질이 전국에서 제일이라 조선시대 왕이 쓰는 화살은 지금의 우도, 우죽도(牛竹島) 대나무(신우대)를 사용하였다. 왕의 화살 대나무를 생산하는 곳이므로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었다, 고 고흥문화원 자료에 적혀있다.아침물길, 저녁물길 하루에 두번 바닷길이 열리니 모세의 기적을 닮은 신비의 섬이다. 최근에는 섬과 육지를 이은 국내 최장거리의 연륙 인도교 레인보우교 도 생겼다.왜 가족의 섬인지 궁금하다. 물 때만 잘 맞추면(?) 우도에서 젊은 연인들이 하룻밤을 지새우기 좋은 섬이니, 연인이 가족이 된다, 하여 가족의..

카테고리 없음 2024.07.19

돌고도는 인생 & 남도여행

소셜네트워크서비스 SNS 시대를 1인 미디어 시대라 한다.AI 소설네트워크 시대에 소설이나 써본다. 시 쓰고 있네~ 소설 쓰고 있네~ 할지라도 감각의 교차편집과 창조적 시선으로 오늘도 방송해 본다. 노래가사를 듣고 노래소리를 본다. 예전에는 바보상자 티비의 방송을 '본다' '듣다' 했다. 이제는 방송해본다, 방송한다가 맞겠다 어려서 어머니가얼토당토 안한 이야기를 할때 "방송' 하고 있네" 했던 기억이 난다. 글을 쓰는 요즘, 어려서 부모님들이나 고향사람들이 했던 말을 소되새김질 하듯 반추하고 회상해본다. 무릅을 탁! 칠 때가 많다. 그럼 내가 학교나 회사, 신문ㆍ방송으로 배운 건 뭐였지? 고정관념이였다. 오만과 편견이였다. 신문방송에 칼럼, 드라마, 다큐, 음악프로그램이 있듯 요즘은 순고방송 DJ이다. ..

나는 회사에서 순천만정원 여행을 한다.

회사가 정원이 될수 있을까? 한쪽에서는 AI시대가 온다고 말한다. 다른 한쪽에서는 인문학리더쉽을 말한다. 우리회사에 가끔 오는 콜센터 강사들은 상담사 인문학적 코칭기술을 강조한다. 왜일까? 저자 이름이 이천식(李千植) 이다. 오얏나무(李) 천(千) 그루를 심어야(植)하는 명리학적 운명으로 태어났다, 는 저자의 《나무는 내운명》을 읽었다. 순천만정원으로 나무를 옮길 때 사연을 이야기로 풀어쓴 책이다. 이름없는 들꽃도 운명론적으로 존재하는 이유와 의미가 있다. 요즘에 나는 명리학을 공부하며 신기로움을 느낀다.명리학에 대해 아직 나는 수박 겉핥기다. 거꾸로도 생각 해보면, 수박 겉(껍질)이 제일시원하다. 한여름 냉장고에서 어름이 사르르 녹아있는 수박 겉은 핥아 봤는가? 속보다 시원하다. 거꾸로도 생각 해보자는..

여행/남도여행 2024.07.13

마을버스로 떠나는 남도여행 ; 해피 버스 데이?

나는 지인들 생일날에 생일 축하메시지로 이것을 보낸다. 오탁번 시인의 🎵 해피한 날에 한번 웃어보는 것도 좋을 일이다. 시골버스 정류장에서 할머니와 서양아저씨가 읍내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다 벌어진 일이다."ㅎ ㅎ ㅎ 광주에 뻐스타고 오믄 연락 흐소 잉..." 편집장 생일에《해피 버스 데이》를 보내주었다. 광주에 오면 꼭 연락하란다. 《전라도 촌스러움의 미학》에 저자이자 전라도 말에 촌스러움(?)의 미학이 뭍어나는 외모는 베토벤 이다. 가끔은 곱슬머리 파마를 하여 모짜르트 같기도 하다. 이름은 남도스러운 호남평야에 누렇게 익은 벼 풍년이 왔네~황풍년이다.남도는 판소리아닌가? 남도에 베토벤ㆍ모짜르트가 가당키나 한가? 서로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은 김승옥 作 《확인해본 열세가지 고정관념》같은 것이였다. 철학자들..

카테고리 없음 2024.07.10

염소는 힘이세다? ; 황소 & 염소 그리고 나

오늘이 대서다. 고흥 가는길에는 순천과 벌교를 지나 동강면, 대서면에 들어서면 이제 고향집에 거의 다 왔구나한다. 지도에서 왼쪽 바다가 득량만이고 오른쪽이 여자만이다. 제주도에 우도(牛島)가 있고 고흥 남양면에도 소머리를 닮은 섬 우도(牛島)가 있다. 현지인이 아침물길, 저녁물길 한다는 하루에 두번 바닷길이 갈라지는 신비의섬 우도다. 물대만 잘 맞추면(?) 힘센 젊은 연인이 가족이 된다(?)하니 가족의 섬이다. 이제는 섬을 언제든 오갈수 있는 무지개다리(레인보우교)가 생겨 가족의 섬이 연인의 섬이 될지, 아니면 섬에 가면 힘이 세지는 수컷 흑(심)염소가 힘이 빠질지...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대서면이 불그스레 더워보인다. 덥다~더워~24절기 소서(小暑)와 중복사이에는 대서(大暑)가 있다. 얼마나 더운지 '..

카테고리 없음 202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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