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누가 단톡방에 영상을 올렸다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이 추천하는 인생책이란다 (글 끝트머리에 올림) 나보다 쩨간 더 도시인 고흥邑에서 태어난 그다 두원면 말은 뒷말이 잛다고 놀리는 읍사람이다 면(面)말은 먼말인지 모르겠다는 때도 있다 마포에 그날이었다 고흥놈치고 쩨간한 놈이 후배랍시고 초면에 뒷말도 짧았으니.. 얼마나 거시기했겠는가 지금은 동문회에서 누가 버럭 화를 내면 "행님 요~동네가 원래 태생적으로 쩨간 말이 짧은께 행님이 쩨간 이해허시시오~이..." 그렇게 입씨름에 쌈박질을 말게도 준다 《전라도 촌스러움의 미학》풍년이 형이 말했다 전라도 말 중에 山으로 더 들어갈 수록, 바다로 더 내려갈 수록~ 언능언능 일해야 되니 뒷말이 짧다고... 山사람 언능 낫좀 가꽈~ 갯사림 언능 줄좀 가꽈~한강은 ..